한국전 참전용사 감사 만찬 행사 및 100주년 캐나다 공군 창설·원주민 참전용사의 날 기념식 참석

11월 8일(금), 유엔평화기념관은 캐나다 해밀턴에 위치한 캐나다 전투 비행기 유산 박물관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 만찬 행사 및 100주년 캐나다 공군 창설·원주민 참전용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10명의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들의 가족을 비롯해 해밀턴 시장, 연방 하원의원, 캐나다 육·해·공군 참전용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캐나다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또한 캐나다 공군 창설 100주년과 원주민 참전용사의 날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캐나다 공군의 100년 역사와 원주민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되새기고,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유엔평화기념관은 이 자리에서 캐나다 해군 유니폼과 공군 유니폼, 탄피, 당시 종군 기자가 촬영한 사진을 포함한 1,270여 점의 귀한 유물을 기증받았습니다. 이 유물들은 한국전쟁 당시 캐나다군의 중요한 역할과 그들의 헌신을 생생히 전할 소중한 자료들로, 향후 기념관 전시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유물 기증은 캐나다군의 역사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유엔평화기념관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널리 알린 공로로 캐나다 하원의원 리사 헤프너와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후원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기념관은 앞으로도 한국전쟁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억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후세에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헌신을 되새기며, 그들의 기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유엔평화기념관은 앞으로도 이들의 업적을 기리고, 캐나다와 한국 간의 지속적인 우정을 이어가는 데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