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평화청소년예술단, 하노버 그리스도 교회에서 독일 하노버 소녀합창단과 우정 콘서트 개최
유엔참전국 국외 공연 투어 7일차인 9월 1일, 하노버에 위치한 하노버 그리스도 교회(Christuskirche Hannover)에서 유엔평화청소년예술단과 독일 하노버 소녀합창단의 우정 콘서트<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Der Traum von einem besseren Morgen)>가 개최되었습니다.
하노버 소녀합창단은 1952년 창단한 독일의 유서 깊은 합창단으로 1961년 첫 국외 공연지인 덴마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제 무대에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유엔평화청소년예술단과 하노버 소녀합창단은 6·25전쟁과 유엔참전국이 이어준 인연으로 개최된 우정 콘서트에서 각자의 전통과 현대 음악을 담은 다채로운 연주와 합창을 선보였고 무대 위에서 펼쳐진 두 단체의 협연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이번 우정 콘서트는 70여년 전 대한민국과 의료지원국 독일 간의 역사적 인연을 되새기며 청소년들이 함께 만들어 나갈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깊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