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칭 : 한미 해병 참전비
2. 지역 : 경기
3. 주소 :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산8
4. 건립일 : 1964년 4월 15일(1984년 10월 재건)
5. 시설종류 : 기념비
6. 시설물 크기 : 비 높이 12m, 기단 높이 1m
7. 특징·설명/추모내용 :
1950년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 해병과 국군 해병들의 넋을 추모하고
그 공훈을 길이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옛 격전지인 봉일천리에 세운
참전비이다. 1949년 창설과 더불어 공비 토벌작전 등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해병대는 창설된 지 불과 1년 뒤 발발한 6·25전쟁에서
국민들에게 해병대의 이미지를 강하게 각인시켰다. 최초의 국군 단독
상륙작전이었던 통영상륙작전에서 승리,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별칭을
얻었다. 또 도솔산지구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전 장병 일계급 특진’이라는 영예와 함께 ‘무적해병’이라는 친필휘호를
받았다. 인천상륙작전에도 참가, 수도 서울 탈환작전 중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공을 세우며 국민들에게 승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6·25전쟁 중 국군 해병과 운명을 같이하여 싸운 미 해병은 1955년 3월 14일 철수할 때까지 제반 악조건에서도 놀라운 전공을 거두어 큰 명성을 얻었다. 전쟁 중 전세를 반전시킨 영웅적인 전투와 전장에서 젊은 넋으로 산화한 한·미 해병들의 혁혁한 충혼은 여전히 자유조국의 수호신으로 이 땅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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