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칭 : 해병대 진동리지구 전첩비
2. 지역 : 경남
3.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314-3
4. 건립일 : 1992-01-01
5. 시설종류 : 기념비
6. 시설물 크기 : 비 높이 18m, 청동상 높이 2.9m
7. 특징·설명/추모내용 :
함양?진주지구 전투에서 적 대대를 격퇴한 국군 해병대의 ‘김성은 부대’는 1950년 8월 3일 진동리 서방 고사리에서 북한군 제6사단의 정찰대대를 기습공격하여 궤멸시켰다. 이로써 창군 이래 최대의 전공을 세워 전 장병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얻었다.
통영상륙작전에서 ‘귀신 잡는 해병대’의 신화를 창조한 해병은 다시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
미 제25사단을 주축으로 편성된 킨(Kean)특수임무부대가 진주 고개 방향으로 대규모 반격작전(8.7~8.13)을 전개하는 동안 해병대는 진동리-마산 간의 보급로를 타개하고, 야반산, 수리봉, 서북산 일대의 적을 완전 격퇴했다. 이후 함안-군북으로 우회 기동하여 오봉산 필봉의 적을 섬멸하는 등 종횡무진의 활약으로 진동리지구를 방어했다.
이로써 북한군 제6사단의 필사적인 공세를 분쇄하여 전략적 요충지 마산?진해를 지키고, 낙동강 방어선을 더욱 튼튼히 구축하는 데 기여하였다.
해병대 사령부는 이때의 전승을 기념하고 조국수호의 영령으로 산화한 국군과 유엔군의 숭고한 넋을 길이 빛내기 위하여 격전지였던 이곳에 전첩비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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