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칭 : 고성군 충혼비
2. 지역 : 강원
3. 주소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대대1리 52
4. 건립일 : 1956년 9월 30일(1988년 8월 15일 이전)
5. 시설종류 : 기념비
6. 시설물 크기 : 비 높이 7m
7. 특징·설명/추모내용 :
1951년 4월 20일부터 1953년 휴전 직전까지 국군 제589사단과 미
제10군단 장병들은 북한군 예하 제121545사단과 건봉산에서 접전
16차례의 공방전을 벌이는 치열한 전투 끝에 거진지구를 되찾는 데 공
세웠다. 당시 아군이 발사한 포탄만 10만여 발로 주인이 바뀐 횟수
200여 회나 되었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포신이 벌겋게 달아올라 물
식혀가면서 싸웠다고 한다. 처음 미 제10군단이 적에게 밀려나자 국
제589사단과 미 제7함대 20여 척이 거진 앞바다에 집결, 합동작
최후의 반격을 가해 중공군 1개 사단과 북한군 2개 사단을 건봉산 계곡
몰아넣고 섬멸시켰다. 건봉산 탈환은 동부전선 일대를 사수할 수 있게 한
대전과로 기록되고 있다. 이 전투에서 공을 세우고 산화한 호국 용사
넋을 추모하기 위하여 1956년 9월 30일 거진읍 대대리 삼거리 중앙
충혼비를 건립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