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칭 : 헤스 대령 기념비
2. 지역 : 대구
3. 주소 : 대구시 동구 검사동 공군부대 내
4. 건립일 : 1963-01-13
5. 시설종류 : 기념비
6. 시설물 크기 : 비 높이 1.05m, 기단 높이 0.26m
7. 특징·설명/추모내용 :
대한민국 공군의 기틀을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딘 헤스(Dean Hess)
대령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 헤스 대령은 1950년 7월 2일, 미 공군에서
대구기지로 전입하여 초대 고문관을 역임하면서 1951년 말까지 1일
3회 이상 출격한 조종사이다. 1917년에 미국 오하이오 주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대학까지 졸업했다. 1941년에 목사 안수를 받았으나 같은
해 12월에 일어난 일본의 진주만공격으로 그는 일생의 진로를 바꾸게
되었다. 종교인보다 전투조종사로서 조국에 봉사하기로 하고, 소정의
훈련과정을 거친 후,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여 60회 가량의 전투 비행을
수행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대한민국 공군 비행훈련관으로 대구에
파견된 후, 10개월간의 복무기간 동안 약 250회의 전투비행을 수행했다.
그가 조종한 F-51 무스탕 제18번기의 동체에는 현재 한국 공군의
모토이기도 한 ‘신념의 조인(信念의 鳥人)’이 새겨져 있었다. 제주도에서
복무하던 당시 서울-제주 간 ‘고아수송작전’에 일조하면서 그의 이름이
더욱 널리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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