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칭 : 지평리지구 전투전적비
2. 지역 : 경기
3.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지평리 382-1
4. 건립일 : 1957년 7월 15일,
충혼비 2006년 2월 15일
5. 시설종류 : 기념비 1개, 부설 충혼비 2개
6. 시설물 크기 : 비 높이 2.3m, 기단 높이 2m
7. 특징·설명/추모내용 :
지평리전투는 1951년 중공군의 2월공세 당시 미 제2사단 23연대와 그에
배속된 프랑스대대가 함께 양평군 지평리에서 중공군 제39군 예하 3개 사단의
집중공격을 막아낸 방어전투이다. 이러한 공적과 전투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워진 전투전적비이다.
지평리는 중앙선 열차가 통과하는 주요 교통요충지로서 주변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분지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중공군은 지평리를 점령하고 남한강을
건너 서울의 남쪽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었다. 이때 지평리에는 미 제2사단
23연대 전투단이 지형의 이점을 이용하여 전면방어를 편성하고 있었다.
이 전투에서 미 제23연대와 프랑스대대는 좌우 인접부대가 중공군에 밀려
철수하게 됨에 따라 중공 제39군의 사면포위 하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나
중부전선 교통요충지인 지평리를 고수하라는 명령을 받고, 고립상태에서
중공군의 파상공격을 4일 동안이나 막아내었다. 이런 노력으로 미
제5기병연대가 후방에서 중공군의 2월공세를 막아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 전투로 중공군은 막대한 손실을 입고 2월공세에 실패하였으며
유엔군은 중공군이 6·25전쟁에 참전한 이후 최초로 전세를 만회할 수 있게
되어 재반격의 기틀을 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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