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칭 : 튀르키예군 참전기념비
2. 지역 : 경기
3.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산16
4. 건립일 : 1974-09-06
5. 시설종류 : 기념비, 동상
6. 시설물 크기 : 비 높이 18m, 동상 높이 2.2m
7. 특징·설명/추모내용 :
국방부는 수많은 전투에 참여하여 큰 공적을 올린 터키군의 용맹과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1974년 9월 6일 참전기념비를 건립했다.
터키군은 1950년 중공군의 11월공세 기간 중 미 제2사단의 우익부대로
전투를 치르면서 많은 희생자를 냈다. 특히 장병들은 포로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착검한 채 적진으로 돌격해 부대의 강한 군기와 응집력을
보여주었다. 1951년 10월 말에는 미 제9군단에 배속돼 울프하운드(Wolf
hound)작전 시 경기도 김량장리와 151고지전투에서 중공군 1,900여명을
사살하는 큰 전과를 올렸다. 이에 미국 대통령 부대표창(1951.7), 대한민국
대통령 부대표창(1952.9)을 받아 터키군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참전 당시 터키군이 미군과의 연합작전에서 가장 큰 애로를 느꼈던
것은 언어소통 문제였다. 특히 상황이 급변하는 전장에서 충분치 못한 통역은
생소한 지형에서 국군과 북한군을 구별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터키군에게
큰 손실을 입힌 이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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