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의 유엔참전국 프랑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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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평 | 작성일 | 2023-07-03 | 조회수 | 77,233 |
2023년 7월의 유엔참전국 프랑스 선정 근거 : 참전 결정 1950. 7. 22.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그 후유증 극복으로 인해 힘을 쏟고 있던 프랑스는 국방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유엔사무총장의 지원요청을 심각하게 고려하여 국내의 적지 않은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1950년 7월 22일 유엔군에 참여할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고 해군과 육군이 파병되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일차적 조치로서 극동 해군에 소속되어 있던 구축함 그랑디에르(La Greandiere)를 한반도로 파견하였고 한국지원을 시작하였고, 1950년 12월까지 한국해역에서 활동하며 인천상륙작전을 포함한 다양한 해상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육군의 파병은 8월 25일 미국식 1개 대대 형태의 프랑스군을 파병할 것과 참전부대는 현역과 예비군 자원자들로 구성할 것을 결정하였고 이를 근거로 10월 1일 유엔군 예하 프랑스 지상군부대(I’O.N.U)가 부대 편제를 완료하고 10월 1일 공식 창설되었습니다. 이 시기를 창설일로 잡고 대대급 부대였던 프랑스군은 10월 25일 수송선 아토스(Athos Ⅱ)를 타고 11월 29일 부산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바로 대구의 유엔군수용대로 이동하여 부대정비와 현지적응 훈련을 마친 뒤 제2사단 23연대에 배속되어 수원으로 이동한 프랑스 대대는 전쟁이 끝날때까지 미 2사단에 배속되어 전투를 치루게 됩니다. 프랑스의 용맹성과 탁월한 전투력은 지평리전투, 쌍터널전투, 단장의 능선전투, 화살머리고지전투 등에서 끝까지 작전을 수행하며 증명했습니다. 참전기간동안 약 1000여명의 병력을 유지하며 총 3421명의 병력을 한국에 파병한 프랑스는 이 기간 동안 총 262명의 사망자를 포함하여 1289명의 인명피해를 입었습니다. 프랑스군은 대한민국대통령 부대표창 2회, 미국대통령 부대표창 2회, 대한민국 무공훈장 12회, 미국 무공훈장 7회 등의 각종 국내·외의 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프랑스가 전쟁 이전과 전쟁 기간 보여준 적극적인 한반도 문제 해결의 의지는 자유 세계 결속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존립의 하나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