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의 유엔참전국 그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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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평 | 작성일 | 2023-01-03 | 조회수 | 1,835 |
2023년 1월의 유엔참전국 그리스
선정 근거 : 최초 전투 1951년 1월 5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유엔참전국 22개국에서 195만7733명이 참전했습니다.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활약은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하였습니다. 유엔평화기념관은 뉴스1과 함께 2023년 정전 협정 70주년을 앞두고 ‘이달의 유엔참전국’ 연재를 통해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의 활약상을 조명하고 기억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그리스 정부에서 공군의 참전의사를 밝히고 나서 그리스 공군은 1950년 12월이 되어 일본의 이타츠케 공군기지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그리스 제13수송기편대는 미 제315전투수송비행사단 제21수송비행대대에 배속되었습니다. 이때부터 그리스부대는 보급품 수송과 전상자와 사상자를 후송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고 당시 유엔군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공수임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1952년이 지나면서 그리스 수송편대는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한국의 여의도 기지로 전진하여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1952년 초부터 연말까지 총 899회의 출격 횟수를 기록할 정도로 과중한 임무를 수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1953년도가 되자 그리스 편대는 정상적으로 병력과 장비, 보급품을 전방을 지속적으로 공수하였고, 지역에 따라 폭설이나 교통로 부재로 지상보급추진이 어려운 지역에는 공산군의 대공포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수송임무에 주력하였습니다. 그리스 공군은 참전기간동안 총 2983회의 작전 출격을 하였고, 총 13888시간의 비행시간을 기록하였으며 그리고 사망자와 부상자를 포함하여 총 79000명이 넘는 병력을 이동시켰고, 장비와 보급품을 끊임없이 수송하였다. 그리스공군의 헌신적인 노력은 정전협정 이후에도 계속되다가 1955년 임무를 종료하고 본국으로 귀환하였습니다. 그리스군은 6·25전쟁에 총 4992명을 한국으로 보냈으며, 192명의 전사자와 543명의 부상자, 3명의 포로가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리스군은 전쟁 중에 1000여 명의 병력을 유지하였고 각종 전투에서 용감하게 싸웠습니다. 그들의 용기와 헌신은 2회의 부대 표창과 수많은 훈장들로 증명되었고, 그들의 흔적은 대한민국 땅에 여전히 남겨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