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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참전국 「태국」에서 양국 우정 기리는 문화행사와 교육 봉사활동 펼쳐
작성자 유엔평화기념관 작성일 2024-08-07 조회수 226
장소 태국 방콕
대상
일정 2024-08-02~2024-08-05

 유엔참전국 '태국'으로 문화교류 및 봉사활동을 위한 해외 봉사단 파견
 

국가보훈부 산하 유엔평화기념관은 8월 2일부터 6일까지 태국을 방문해 대한민국과 태국의 우정을 기리는 문화행사와 교육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태국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전투 병력을 파병해 함께 싸운 유엔 참전국입니다. 


유엔평화기념관 해외 봉사단은 기념관 소속 봉사단체인 패밀리 서포터즈, 글로벌 서포터즈와 소속 문화예술단체인 유엔평화오케스트라 단원 등 총 42명으로 구성되었고 이들은 주태국한국문화원, 태국한국전참전용사협회, 재태국한인회와 협력하여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8월 3일 해외 봉사단은 태국 람인트라 한국전참전용사촌과 태국한국전참전용사협회를 찾아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70여 년 전 이들의 희생과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와 함께 지난 3개월간 준비한 관현악4중주, 케이팝댄스, 태권무 등 K-문화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참전용사들과 유가족들은 감동의 눈물을 보이며 공연을 열렬히 환영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전 사실을 감사하는 마음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또 5일에는 양국의 소중한 인연을 미래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방콕에 위치한 왓암파완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6·25전쟁과 참전국 태국을 알리는 ‘참전용사 종이인형 만들기’, ‘종이 훈장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체험 부스 운영과 지난 COVID-19 펜데믹 기간 동안 국내에서 제작한 ‘유엔 참전국 감사키트(수제프린트에코백, 학용품, 감사편지 등)’를 현지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봉사단은 6일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부터 ‘작은 호랑이(리틀 타이거)’라는 별칭을 얻은 태국 육군 21연대에 방문하고, 같은 곳에 위치한 한국전쟁기념관을 견학할 예정입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는 7일 새벽 귀국 합니다.


김광우 유엔평화기념관장은 “이번 태국 방문은 대한민국과 태국의 깊은 우정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유엔평화기념관은 앞으로도 양국의 역사적 인연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