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 참전의 날이자 정전 협정 70주년이었던 7월 27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유엔평화기념관에 방문하셨습니다.  
 

유엔기념공원 참배 후 기념관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님께서는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굳건한 국제연대’ 라고 방명록을 작성하신 후, 김광우 관장님의 안내를 받아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마련된 캐나다군 6·25전쟁 참전 특별전시실과 UN참전기념실 등을 둘러보셨습니다. 특히 캐나다 특별 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전쟁 당시 유엔군이 유기견을 키우던 사진은 대통령 부부의 관심을 끌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2층에 마련된 참전기념실 내 추모 공간에서 자유를 위해 목숨 바친 참전 용사들을 위해 헌화하셨습니다. 
 

이날 저녁 정전 70주년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기념식에서 대통령은  "부산 대연동의 유엔기념공원에는 11개국 2,320분의 유엔군 참전 용사들이 영면해 계시며, 유엔평화기념관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낸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며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유엔군 참전 용사들의 넋을 추모하며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평화기념관 방문에 감사드리며, 유엔평화기념관은 지난 70년 간 지켜온 자유의 가치가 미래 세대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