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업무협약기관인 영국 글로스터 군인박물관에서 유엔평화기념관을 방문하여 글로벌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양 기관 교류의 협업을 재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크리스 라일랜드(Cryis Ryland) 이사장님, 메튜 홀든 (Matthew Holden)관장, 엘리 킹(Ellie King) 이사는 한국에서의 첫 일정으로 부산에 방문하여 유엔평화기념관과 유물대여, 온라인 상설전시, 교육 교류 등의 업무 논의 후 유엔문화특구 내 유엔기념공원에 방문하여 글로스터셔 연대의 전사자들이 영면해있는 묘역을 둘러보았습니다. 

영국 글로스터시에 위치한 글로스터군인박물관은 1980년에 건립되었으며 글로스터셔 연대(Gloucestershire Regiment)의 지난 300년에 걸친 역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6·25전쟁 당시 임진강 전투에서 발생한 많은 사상자를 기리기 위해 6·25 전쟁실을 조성하여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