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컴장군 조형물 건립을 위한 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원회)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리차드 위트컴 장군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산 시내 곳곳에서 장군의 리더십을 알리고 기억하는 특별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사진전은 위트컴 장군이 6·25전쟁 전후 부산의 재건과 전쟁고아의 아버지로서 대한민국과 부산을 위해 헌신한 장군의 리더십을 알리고 기억하기 위한 당시 사진 15점으로 구성되었고 부산 시내를 순회하는 전시는 6월 7일(수)부터 10일(토)까지 중구 중앙동 교보빌딩 앞에서 개막전의 막을 올립니다. 해당 장소는 1953년 부산역전 대화재 당시 미군 제2군수기지사령부 사령관이었던 장군이 이재민에게 군수물자를 제공했던 옛 부산역 터입니다.

이후 사진전은 시민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위트컴 장군 조형물 성금 모금으로 조성되는 장군의 동상이 제막될 공간인 남구 평화공원 내 위트컴 장군 조형물 건립예정지로 이동하여 6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3일간 전시되고 이후 부산시청과 지하철 시청역 연결통로 내 전시관[6월 22일(목)~26일(월)]과 부산대학교 장전동 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7월 10일(월)~15일(토)]에서 부산시민을 계속해서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