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유엔평화기념관 박종왕 관장님께서는 캐나다 군함 벤쿠버 함대(HMCS) 내에서 진행된 오찬행사에 참석하셨습니다. 한국을 조국처럼 사랑한 3·1 운동의 숨은 공로자 프랭크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에서 부터 현재까지 특별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대한민국과 캐나다는 1963년 1월 14일, 공식 수교를 시작한 이래로 내년 수교 60주년의 해를 맞이합니다. 

유엔평화기념관은 지난 3월, 캐나다군 참전 특별전 '26791, 한국의 방패가 되다' 로 6·25전쟁 발발 당시 한국과 수교를 맺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지지와 신속 파병 의사를 표명했던 캐나다를 기억하는 전시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다가오는 수교 60주년의 해 그리고 정전 협정 70주년의 해인 2023년에도 양국의 오랜 우정이 더욱 단단해 지도록 고마운 참전국 캐나다를 널리 알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