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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용사 기증자료 특별전 개막행사 개최
작성자 유엔평화기념관 작성일 2024-01-25 조회수 169
6·25전쟁 참전용사 기증자료 특별전
 개막식 및 전시관람


유엔평화기념관은 2023년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여 11월 10일 6·25전쟁 참전용사 기증자료 특별전의 개막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개막식에는 박정민 주한뉴질랜드 차석대사, 전종호 부산보훈청장, 곽승개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부산사무처 총영사, 쿠리타 신이치 주부산일본총영사관 수석영사, 엘리자베스 드브레 부산앙리앙스프랑세즈 원장 등이 참석하며, 국내 기증자 16명과 국외 기증자로 스웨덴 서전병원의 간호사로 활동한 마리안느 댈랜더의 딸 캐서린 나그디이씨가 참석하였습니다. 

특별전 전시 1부에서는 국군을 비롯해 22개 유엔참전용사를 ‘6·25전쟁 참전용사’로 정의하고 정전협정 이후 세월과 함께 흘러가 버린 이들의 흔적을 찾고 남기고자하는 전시 기획의도를 설명하고. 2부에서는 유엔에 의해 제작된 국제 군사 훈장인 유엔종군기장을 소개합니다. 유엔종군기장은 유엔의 이름으로 참전한 모든 개개인에게 수여된 기장으로 전 세계에서 수집된 기장을 한 자리에서 선보입니다. 유엔종군기장은 앞선 ‘6.25전쟁 소장품 모으기 캠페인’ 최다 수집품이기도 합니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그간 수집된 자료를 소개하며 4부에서는 정전협정의 이해하고 정전협정 중립국 감독 위원회(NNSC)에서 근무한 스웨덴 토르비욘 안드스트롬의 아들 오베 안스트롬로부터 기증받은 정전협정 복사본을 당시 뉴스 영상과 함께 전시합니다.
5부 참전용사의 방은 대한민국 주둔 당시의 개인생활 공간을 참전용사의 손때가 묻은 개인 소장품 위주로 재현한 공간이며 전우와 함께한 순간들을 기록으로 남긴 사진 슬라이드, 낯선 이국까지의 여정을 함께한 간호장교의 수트케이스, 본국 귀환 전 환자로부터 받은 감사선물 등 개개인에게는 이뤄 말할 수 있는 추억이 깃든 곳으로 관람객을 초대합니다. 마지막으로 흔적의 주인을 기억하다에서는 특별전 의 주인공인 기증(기탁)자 100명의 명단을 한쪽 벽면에 전시합니다. 

이번 특별전에서 전시된 기증 자료는 모두 올 한해 "6·25전쟁 소장품 모으기 캠페인(Collecting the Belongings of the Korean War Veterans')"을 통해 국내외 참전용사 및 가족으로부터 직접 기증(기탁)받은 소장품 22,319점 중 180점으로 구성되었으며 내년 12월 31일 까지 유엔평화기념관 1층 제1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