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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2주기 리차드 위트컴 장군 추모식
작성자 유엔평화기념관 작성일 2024-07-15 조회수 313
장소
대상
일정 2024-07-12

 

제 42주기 리차드 위트컴 장군 추모식


故리차드 위트컴 장군의 제42주기 추모식이 12일 유엔평화기념관과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식에는 위트컴희망재단 이사장이자 위트컴 장군의 자녀인 민태정 이사장과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위트컴 조형물 설립을 위한 시민위원회 대표위원 박수영 국회의원과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 진 박 주한미군 제19원정지원사령부 사령관,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영사관 영사, 오은택 남구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위트컴 장군은 6·25전쟁 때 유엔군 부산군수기지 사령관으로 근무하며 전쟁 고아를 돕고, 부산 재건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1953년 11월 부산역전 대화재로 3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자 상부의 승인 없이 군수창고를 열어 텐트와 먹을 것을 나눠 주고 미 의회 청문회에 소환된 일화로 유명합니다. 

리차드 위트컴 장군은 ‘전쟁은 총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 국민을 위하는 것이 진정한 승리다’라는 말을 남겼고 이후 부산대학교 캠퍼스 부지 확보, 부산 메리놀 병원 등 의료기관 건립, 전쟁 고아 돕기 및 미군 유해 발굴에 힘썼습니다.